베아트리스 아가사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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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한 장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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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피 흘리는 자는 형제가 될 거라지만, 우리의 우정을 뛰어넘는 전우 같은 거 만들지 마.
뾰님 커미
진한 금발, 동글동글한 녹안, 길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유채꽃처럼 노란 금발, 허리 아래까지 물결치는 황금빛.
청포도와 청사과 빛을 담은 밝은 연두색 눈동자
늘씬하고 유연한 몸
가만히 있으면 얌전한 아가씨처럼 보이는 얼굴
장난기가 묻어나오는 눈웃음
‘아가씨 Lady’에 걸맞는 옷차림
발랄한, 철부지, 사고뭉치
어렸을 때 나무타다가 떨어져서 발목에 금 간 적 있음
늘 자기가 누나라고 우기지만, 글쎄?
주위에 다른 사람이 없으면, 거침없는 포옹을!
글쎄. 정말 거침없을 것 같아? …물론 그렇지! 친구 사이에 포옹 좀 하는 게 뭐 어때서?
성당에선 좀 얌전히 있으니 다행이구나, 비체.
미사가 끝나자마자 또 놀러갔다고?
Beatrice, 여행하는 자, 축복받은 자, 행복을 만드는 자
레이디 베아트리스. 아직 결혼 안했고 엄마도 있으니까!
젠트리 출신 하원 의원인 아버지
남작 영애 출신의 어머니.
8살 많은 오빠가 하나.
생일: 2월 5일
익필! …이었으나 잦은 필사로 교정됨
비체, 또 레지널드 군과 몰래 놀러 나간 거니? 벌로 소녀들의 길잡이를 필사하렴.
피아노와 바이올린 정도는 연주할 수 있었다.
수많은 애칭들: 비, 비체, 베아, 비디, 비티, 트리체, 트릭시, 아트리, 리체…
소꿉친구, 로니. 레지널드 세실 F. 크로포드.
로니로니로니!
비티, 크로포드 군을 너무 친밀하게 부르는 거 아냐?
음, 그럼 그냥 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