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바실리사 페이지
<aside> 🐍 성 베사의 독사,
</aside>

“당신 이름은 너무 길어요.”
크레페 올삐님 커미
겨울잠에 들지 않는 바실리스
허리 아래에서 살랑이는 검푸른 머리카락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 눈동자
162cm / 48kg
뱀과 같이 당신을 바라보는 눈
비웃듯 한쪽만 슬쩍 올라간 입가
왼쪽 눈가에 찍힌 점.
성질 더러워 보이는 피아니스트
일레인이 그것을 받아준 적은 별로 없었다
어릴 적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소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악보를 보는 여인
멋들어진 싸인과 아이의 이름, 종이 구석에 붉은 입술 자국
여전히 예전과 같은 독사같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으며
기분이 좋지 않은 걸 눈썹을 까딱거리는 식으로 표현했다.
Elaine, 빛나는, 햇살.
25세
4월 15일, 양자리.
Dear B, 친애하는 바실리사, 친애하는 성 베사.
음악 대학 피아노 전공, 성악 부전공.
약혼자, 아리스티드 노에 실베스트르.
2024 - Best Regards, my d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