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나
<aside> 🌿 왕을 죽여본 적 있어?
</aside>

돈 내놔, 이 자식아.
피곤한 인상의 약제사.
칙칙하다 못해 우울해지는 어두운 고동색 머리카락
짙고 푸른 눈동자
굳은살이 박히고 여기저기 튼 거친 손
또래에 비해 비쩍 마른 몸
스트레스와 피로에 찌든 얼굴
부지런함 | 칼같음 | 세심함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일벌레
남의 호의를 쉽게 믿지 않음
빚지는 것을 싫어함
꼼꼼하고 깔끔한 일처리
냉랭하고 정 없는 말투
Romina, 애칭은 로나. 더이상 불러주는 이는 없지만.
22세, 약제사.
술주정뱅이 오라비와 열 살도 안된 조카 셋
집안을 어떻게든 먹여살리려고 노력하지만…
언젠가 오라비와 조카들을 버리고 도망칠 것이다
이전 영지의 영주를 목 매달았다.
철자법을 자주 틀리지만,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에게도 갈기는 반말